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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임웅균, 서초구 심산아트홀서 29~30일 오페라 무료 공연

등록 2017.09.27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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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난 19일 서리풀페스티벌 '테너 임웅균과 가을 클래식 음악회' 무대에 오른 임웅균 교수. 2017.09.27. (사진 = 서초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지난 19일 서리풀페스티벌 '테너 임웅균과 가을 클래식 음악회' 무대에 오른 임웅균 교수. 2017.09.27.  (사진 = 서초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서초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테너 임웅균 교수 초청 오페라 '사랑의 묘약' 무료 공연이 오는 29~30일 3차례에 걸쳐 반포동 심산아트홀에서 열린다.  

 국민성악가 임웅균 교수의 재능 나눔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공연은 임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음악가와 외국에서 유학중인 차세대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사전예약(02-3477-2805)을 통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인터미션 없이 총 100분간 진행된다.

 임 교수의 재능 기부는 지난 19일 서리풀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 가을 클래식 음악회에 이어 두 번째다.

 무대에 오르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 작곡가 도니제티(Gaetano Donizetti)의 대표작이다. 여인 아디나를 짝사랑하는 청년 네모리노가 엉터리 약장수 둘카마라의 꾐에 빠져 싸구려 포도주를 사랑의 묘약으로 마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아리아 '남 몰래 흐르는 눈물'로도 유명하다.

 어느 좌석에서나 공연이 잘 보이도록 무대를 중심으로 200석의 객석이 감싸는 구조로 무대 세트를 새롭게 만들었다고 구는 전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품격 있는 지역예술인들 덕분에 서초가 문화예술도시로 이름을 빛내고 있다"며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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