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혁신교육지구 사업 공모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18년도 도봉혁신교육지구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마을학교 116개교를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4억3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128개 마을학교를 지원한다.

 공모 신청은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도봉혁신교육지원센터 방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마을 활동가와 해당 동에 소재한 학교와 주민센터가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동별 마을교육 공동체 구축 사업', 교육에 관심 있는 3인 이상의 주민이 모여 주체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주민설계형 마을학교', 이외에 거점 마을학교, 지역연계 체험프로그램, 교육복지 공동체 구축 등이 있다.
 
 구는 26일 구청 선인봉홀에서 도봉혁신교육지구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마을학교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혁신교육지구 공모사업 절차·선정기준을 소개하는 순으로 열린다.

 이동진 구청장은 "분야별로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마을학교의 확대로 이어지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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