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드림센터,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 수상작 전시

최우수상 수상작 '새뜰마루센터'

최우수상 수상작 ‘새뜰마루센터’ (강대규, 박수경 / 충남대학교)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다음달 4일까지 마포구 상암동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제11회 친환경건축 디자인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제11회를 맞이한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은 매년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친환경건축 소재 건축 설계 공모전이다.

 공모전 결과 수상작은 34개 작품이다. 최우수상은 충남대 강대규·박수경의 '새뜰마루센터'다. 새뜰마루센터는 자연·건물·사람의 통합이라는 전략을 바탕으로 생태모방(Biomimicry) 기법을 활용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다음달 4일까지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위치한 서울에너지드림센터 1층 드림갤러리에서 전시된다. 관람 문의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누리집(www.seouledc.or.kr) 또는 전화(070-8853- 9740)로 하면 된다.

 서울시 이상훈 환경정책과장은 "친환경 녹색건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건축학도들이 본 공모전을 통해 친환경 건축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서울시 도시재생 비전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 송승영 회장은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이 건축학도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에게도 알려져 친환경 건축과 설비기술 확산·보급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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