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홀몸어르신 2천명에 '반려식물' 보급
원예치료사 방문과 전화 상담으로 지속 관리

【서울=뉴시스】반려식물과 사진 찍은 모습. 2018.11.22. (사진=서울시 제공)
보급대상자는 시 전체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 인구수 대비 자치구별 인구 비율에 따라 자치구 사회복지 부서의 추천으로 2000명을 선정했다.
시는 반려식물 보급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33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결과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자 ▲우울감 92점 ▲외로움 해소 93점 ▲실내 환경개선 93점 ▲식물에 관심 증가 93점 등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반려식물은 관리가 편하고 꽃과 열매가 있어 애착형성이 좋은 백량금으로 보급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원예치료사가 정기적으로 자치구 생활 관리사와 동행 방문해 식물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전화로 수시 관리를 진행하는 등 지원도 하고 있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반려식물 보급 사업은 도시농업을 통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반려식물의 긍정적인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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