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민의힘, 인천 연수구청장에 이재호, 옹진군수에 문경복 '단수공천'

등록 2022.04.27 16:45:12수정 2022.04.27 18:12: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국민의힘, 인천 연수구청장에 이재호, 옹진군수에 문경복 '단수공천'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27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시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당은 이날 연수구청장 후보에 이재호 전 연수구청장을, 서구청장 후보에 강범석 전 서구청장, 옹진군수 후보에 문경복 전 인천시 건설교통국장의 단수공천을 의결했다.

이로써 이재호 전 연수구청장은 구청장 자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고남석 현 구청장과 4년 만에 ‘리턴매치’에 돌입한다. 또 옹진군에서는 장정민 현 옹진군수와 문경복 전 인천시 건설교통국장의 대결 구도가 만들어졌다.

이날 의결된 후보자는 향후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결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앞서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 제8차 전체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선거구 경선지역 후보자 확정 및 단수 후보자를 추천했다.

당시 서구에서는 강범석(56) 예비후보가 인천의 10개 군·구 가운데 유일하게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으로 단수 공천을 받았다.

동구와 중구는 100% 일반국민여론조사 경선으로 최종 후보자를 가린다. 동구에서는 김기인(70)·유일용(67)·김찬진(54) 예비후보가, 중구에서는 김정헌(56)·박정숙(53·여)·전재준(63) 예비후보가 경선을 벌인다.

강화군, 계양구, 남동구, 미추홀구, 부평구는 ‘당원 선거인단투표 50% 여론조사50% 경선’으로 치러진다.

강화군에서는 안영수(70)·유천호(71)·윤재상(63) 예비후보가 맞붙으며, 계양구는 이병학(63)·이병택(58) 예비후보가 경쟁을 벌인다. 남동구에서는 김종필(52)·박종효(52) 예비후보가 경선을 벌이고 미추홀구는 이영훈(54)·이한형(55)·최백규(54) 예비후보가, 부평구에서는 유제홍(50)·이익성(59)·조건도(62) 예비후보가 공천 후보로 추천됐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5월 첫째주 중으로 광역 및 각 기초의회 비례대표 후보자 심사와 지역구 우선추천지역과 잔여 지역 심사를 거쳐 공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