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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여야 단체장 선거 ‘대진표 완성’…표심잡기 본격화

등록 2022.05.08 09:23:09수정 2022.05.08 11: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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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여야 단체장 선거 ‘대진표 완성’…표심잡기 본격화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6·1 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인천지역 여야 기초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됐다. 모든 선거구의 여야 대결 구도가 완성되면서 유권자의 마음을 잡으려는 각 후보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8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시당은 전날 이병래 전 시의원을 남동구청장 후보로 확정했다.

이로써 민주당 인천지역 기초단체장 10개 군구의 출마하는 후보가 모두 확정됐다. 앞서 국민의힘에서는 이미 선거구 10곳에 대한 후보를 이미 확정한 바 있다.

먼저 인천 10곳의 선거구 가운데 4곳에서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강화군에서는 한연희(58·더불어민주당) 전 평택부시장과 유천호(71·국민의힘) 군수가 경쟁한다. 이들은 앞서 강화군수 자리를 놓고 맞붙었으나, 당시 유천호 군수가 43.22%의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미추홀구에선 김정식(52·더불어민주당) 현 구청장과 이영훈(54·국민의힘) 전 시의원이 경쟁을 벌인다. 지난 경선에서 이 전 시의원이 30.51%를 득표를, 김 구청장이 52.28%의 득표를 얻었다.

연수구에서는 고남석(64·더불어민주당) 현 구청장과 이재호(63·국민의힘) 전 구청장이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까지 이들의 전적은 ‘1대1’ 동률의 스코어를 보이고 있다. 중구에서는 홍인성(58·더불어민주당) 현 구청장과 김정헌(56·국민의힘) 전 시의원이 4년 만에 대결을 펼친다.

이외에 ▲계양구에서는 윤환(62·더불어민주당) 전 구의회 의장과 이병택(58·국민의힘) 인천시당 부위원장 ▲남동구는 이병래(59·더불어민주당) 전 시의원과 박종효(52·국민의힘) 전 인천시 비서실장 ▲동구는 남궁형(41·더불어민주당) 전 시의원과 김찬진(54·국민의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자문위원 맞대결을 벌인다.

또 ▲부평구에서는 차준택(53·더불어민주당) 현 구청장과 유제홍(50·국민의힘) 전 시의원 ▲서구는 김종인(51·더불어민주당) 전 시의원과 강범석(56·국민의힘) 전 구청장이 ▲옹진군은 장정민(52·더불어민주당) 현 군수와 문경복(66·국민의힘) 전 인천시 건설교통국장 등이 경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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