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인천 옹진군 화재로 정전 발생…복구까지 장시간 소요

등록 2024.02.15 06:47:1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인천=뉴시스] 인천 옹진군 영흥면 어촌체험마을 체험도구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인천 옹진군 영흥면 어촌체험마을 체험도구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영흥도 어촌체험마을 체험도구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한국전력 전력케이블이 손상, 영흥면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15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7분께 인천 옹진군 영흥면 어촌체험마을 체험도구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

주민의 “선재대교 아래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27명과 장비 11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4시13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선재대교 하부에 설치된 한전 전력케이블(22900V) 약 50m가 연소되면서 3798세대가 거주중인 영흥면 일대가 정전됐다.

긴급보수에 나선 한전은 전력을 공급하기까지 12시간가량의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어촌체험마을 체험도구 보관창고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원인 및 재산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