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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 노조 경기지부, 도교육청 무기한 천막농성

등록 2017.06.09 15: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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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 이달 말 총파업을 앞둔 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경기지부가 9일 도교육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하고 있다.2017.06.09. <a href="mailto:jayoo2000@newsis.com">jayoo2000@newsis.com</a>

【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 이달 말 총파업을 앞둔 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경기지부가 9일 도교육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하고 있다.2017.06.09.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 이달 말 총파업을 앞둔 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경기지부가 도교육청 앞 무기한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

 경기 비정규직 노조는 9일 "도교육청이 임단협 요구안을 수용할 때까지 농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일부터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으며,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9시까지 도교육청 앞에서 3보1배 시위도 하고 있다.

 이들은 근속수당 5만원 인상과 기본급 10% 인상 등을 요구하며 4월부터 도교육청과 교섭을 벌여왔다.

 경기 비정규직 노조는 "기본급과 연동하는 어떠한 수당도 없고, 시간급 기준으로 최저임금보다 시간당 170원 많은 6640원을 받는 실정"이라며 "정규직과의 임금 격차가 커지는 구조여서 기본급 인상률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예산이 부족하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다.

【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 이달 말 총파업을 앞둔 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경기지부가 9일 오전 도교육청 앞에서 임담협 타결을 위한 3보1배 시위를 벌이고 있다.2017.06.09. <a href="mailto:jayoo2000@newsis.com">jayoo2000@newsis.com</a>

【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 이달 말 총파업을 앞둔 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경기지부가 9일 오전 도교육청 앞에서 임담협 타결을 위한 3보1배 시위를 벌이고 있다.2017.06.09. [email protected]

경기 비정규직 노조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 신청도 냈지만, 입장차는 여전한 상태다.

 경기 비정규직 노조는 이달 29~30일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천막농성은 총파업 뒤에도 임단협 타결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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