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서 고등학교 교사 여제자 성추행 혐의로 조사
시흥경찰서는 A고등학교 한 학부모가 이 학교 교사 B씨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해 수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C양의 학부모는 경찰에 낸 고소장에서 B씨가 C양에게 수차례 밥을 먹자는 등 내용의 SNS 메시지를 보내고, 손을 잡는 등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B씨 등을 한 차례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경찰은 또 C양에 대해 악의적인 소문을 퍼뜨린 혐의(명예훼손)로 일부 학생들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이 수능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정확한 수사를 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다음 주 B씨 등을 불러 성추행에 대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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