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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분당선 열차 내 폭발물 오인 신고… 폭발물처리반 출동 소동

등록 2018.03.06 21: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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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장태영 기자 = 수원역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있다는 신고로 경찰과 군 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올해에만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폭발물 의심 신고다.

 경찰에 따르면 6일 오후 6시 52분께 수원역에서 회차하던 분당선 열차 내 선반에서 검은색 테이프가 감겨있는 폭발물로 의심 물건이 있다는 역무원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군 당국은 지하철 이용객을 대피시킨 뒤 탐지견과 폭발물처리반(EOD) 등을 투입했다.
【수원=뉴시스】 장태영 기자 = 6일 오후 6시 52분께 수원역에서 회차하던 분당선 열차안에서 은색 테이프가 감겨있는 폭발물 오인시고가 접수, 경찰과 군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18.03.06 (사진=수원서부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장태영 기자 =  6일 오후 6시 52분께 수원역에서 회차하던 분당선 열차안에서 은색 테이프가 감겨있는 폭발물 오인시고가 접수, 경찰과 군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18.03.06 (사진=수원서부경찰서 제공) [email protected]

X-Ray 검사 결과 검은색 비닐봉지에 담겨있던 가로·세로 10㎝ 크기의 종이상자 안에는 내용물이 없었다. 다만 상자 바닥에 있던 알루미늄 재질을 분석한 결과, 공사현장에서 사용되는 전기자재 포장재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4일 오전 10시 37분께 수원역 분당선 지하 2층 남자 화장실에 놓인 남색 여행용 가방을 한 시민이 "폭발물로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 조사결과 가방 안에는 전자기기 충전케이블과 쌍절곤 등이 담겨있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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