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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 보수 후보 사실상 단일화···이달주 교장, 출마 포기

등록 2018.03.14 17: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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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도란 기자 = 6·13 지방선거 보수진영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사실상 단일화됐다.
 
 이달주 경기 화성 태안초등학교 교장은 14일 "사실상 특정 단체들의 투쟁 장이 되어버린 교육감 선거판을 현직 교장으로서 혁파하기란 불가능하다는 현실적 벽에 부딪혔다"며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이 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치·이념화 된 교수, 정치인들에게 기댈 것이 아니라,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고 호흡하기 위해 다시 학교 현장 속으로 돌아가고자 한다"면서 "저의 입신양명이 아닌 도민과 교육가족의 교육적 이상과 희망을 학교 현장에서 실현하는 일에 보다 더 힘쓰겠다"고 했다.

 그는 끝으로 "그동안 보내주신 기대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는 검증된 도덕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으로 정치화, 이념화에 휘둘리지 않는 교육감이 선출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교장은 지난 1월 "진보교육감들이 우후죽순 내놓은 교육정책으로 후퇴한 교육현장을 바로잡겠다"며 교육감 출마를 선언했었다.

 이 교장의 출마 포기로 보수진영 도교육감 후보는 임해규 전 경기연구원 원장이 유일하게 남았다.

 교육감 직선제가 도입된 이래로 보수진영 도교육감 후보가 1명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진보진영에선 현재 5명이 도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단일화 논의를 진행중이다. 이재정 현 교육감은 아직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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