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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경찰, 식권 모아 이웃사랑 실천

등록 2020.01.22 17: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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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형사들이 22일 직접 모은 구내식당 식권을 구내식당에서 쌀과 라면으로 교환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사진=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형사들이 22일 직접 모은 구내식당 식권을 구내식당에서 쌀과 라면으로 교환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사진=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치안 현장을 누비는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형사들이 설날을 앞두고 경찰서 구내식당 식권을 모아 형편이 어려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형사과는 22일 직원들이 모은 구내식당 식권을 구내식당에서 쌀과 라면으로 교환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날 오전 강력팀 형사들은 식권을 구내식당에서 쌀 120㎏과 라면 5박스로 교환해 수원남부서 관할 지역에 사는 이웃 5가구에 전달하고, 지역 치안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번에 모인 식권은 형사과 직원 68명이 지난해 11월부터 모은 것으로, 형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50만원 상당이 모였다. 
 
지원 대상자는 원천동주민센터를 통해 형편이 어렵지만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정을 찾아 선정했다.

김재광 수원남부서 형사과장은 "설을 앞두고 주민과 소통하는 따뜻한 경찰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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