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수원SK아트리움, 27일 '김용걸&김보람의 볼레로' 공연

등록 2021.11.03 13:37: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수원SK아트리움, 27일 '김용걸&김보람의 볼레로' 공연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SK아트리움은 오는 27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라벨의 발레곡인 '볼레로'(Bolero)를 배틀 형식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김용걸&김보람의 볼레로’를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 발레의 간판이자 세계적인 발레리노인 김용걸과 2020년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 서울'(Feel the Rhythm of KOREA : SEOUL)로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린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예술감독 김보람이 독특한 음악적 해석으로 시도한 안무를 만나볼 수 있다.

국립발레단의 수석 무용수 이재우와 김리회를 포함해 국내 정상급 무용수들이 출연해 우리에게도 친숙한 '지젤', '백조의 호수' 등 주요 장면도 선보인다.

김용걸의 대표 안무작으로 손꼽히는 '망각'과 '산책'도 관람할 수 있다.

제10회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한 차웅이 이끄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다.

코리아쿱오케스트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협동조합 오케스트라 단체다. 전통적인 오케스트라의 위계에서 벗어나 자주적이고 자립적이며 자치적인 연구활동을 추구하는 우리나라 대표 민간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민간예술단체 우수 공연프로그램 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성영 수원문화재단 공연기획팀장은 "이번 공연은 구체적인 음악과 춤의 조화 속에서 관객과 더 친근하고 깊은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