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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기타소녀 장하은, 북콘서트에 깜짝 등장

등록 2022.02.08 16: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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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화성푸르미르호텔 정명근 출판기념회서 30분 연주

 장하은의 연주 모습. [화성=뉴시스] 이준구 기자.

장하은의 연주 모습. [화성=뉴시스] 이준구 기자.


[화성=뉴시스]이준구 기자 = '천재 기타소녀'로 불리는 장하은(24)이 8일 화성 푸르미르호텔에서 열린 정명근 화성미래발전포럼 대표의 북콘서트에 깜짝 등장해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등을 30분간 연주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지난해 7월 JTBC 슈퍼밴드2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는 장 씨는 당시 가수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재해석한 무대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클래식기타과에 재학 중인 그녀는 현재 싱어송라이터와 뮤지컬배우로도 활동하면서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특히 '기타리스트 장하은'을 비롯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수백만 조회는 물론 일부는 국민이 다 시청했을 만큼의 5천만뷰에 가까울 정도로 클래식기타의 인기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아버지와 연주하는 모습도 담은 이 채널은 구독자가 이미 10만명을 훨씬 넘어섰다.

기타리스트인 아버지 장형섭씨와 대학 기타동아리에서 활동한 어머니의 피를 물려받아서인지 시청자들의 표현처럼 '미친 듯' 열정적으로 연주하는 모습은 요즘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미국 카네기홀 독주 및 협연, 하와이 LPGA 개막식 공연, 요하네스 뮐러·엔더쉬클레멘스와 듀오투어 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던 장씨는 "기타를 통해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전하는 새로운 장르의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연주에서도 가식과 멋을 벗어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기타리스트가 되겠다"고 말하고 뮤지컬연습을 해야 한다며 서둘러 자리를 떴다.
 천재 기타리스트 장하은씨. [화성=뉴시스] 이준구 기자.

천재 기타리스트 장하은씨. [화성=뉴시스] 이준구 기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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