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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흥"…정필재 국민의당 예비후보, 시장 출마선언

등록 2022.04.19 14:40:32수정 2022.04.19 15: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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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 희망 교육도시·사통팔달 교통망의 대전환 등 공약

기자회견 현장.

기자회견 현장.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국민의당 정필재(55) 경기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출마기자 회견을 열고 선거 공약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시흥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풍요로운 자족도시, 당당하고 건강한 도시, 경기도 중심도시 시흥’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이에 앞서 그는 지난 11일 시흥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당 예비후보 등록을 했지만 18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 공식선언을 함에 따라 앞으로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정 예비후보는 “변화와 개혁을 갈망하는 시흥시민과 함께 지속 성장 가능한 경기도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시흥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새 정부와의 인적 네트워크 등을 동원해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그간의 공직자, 법률전문가 및 정치인으로서 보고 듣고 경험한 토대를 바탕으로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시흥시를 '살고 싶은 도시,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라고 톤을 높였다.

아울러 "지난 1989년 인구 10만여 명으로 승격한 시흥시는 지난 2020년 말 기준 인구 5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법률상 대도시 자격을 취득하면서 명실상부한 지방분권 시대의 대도시로 발돋움할 전환기를 맞이했다"라고 했다.

"하지만 지난 14년간 민주당의 일방적인 독주 속에서 시흥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목소리는 제대로 반영되지 아니하였고, 민주당만의 논리와 이익만을 대변하느라 급급한 나머지 성장은 더디고 삶의 질은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시흥은 어떤 꿈도 성취할 수 있는 잠재력이 풍부한 도시로,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욕구, 즉, 풍요로운 자족도시에 대한 열망도 높은 상황"이라며 "시민의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했다.

"따뜻한 가슴으로 현장을 누비며 시민 함께 ‘다르고, 빠르고, 더 강한 시흥’을 만들기에 신명 나게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지 정당 및 출신 지역을 불문하고 시흥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참여하는 열린 행정으로 교육, 교통, 문화, 산업, 환경, 복지 등 모든 면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는 큰 변화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함께 ▲미래지향 희망 교육도시 구축 ▲사통팔달 교통망의 대전환 ▲시흥 밸리 완성 ▲생태 비즈니스 관광도시 구축▲평생교육 및 돌봄 체계 구축 ▲시민참여형 정책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어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고, 일당 독주는 부패한다"라며 "새로운 정책으로 각종 시흥형 사업들을 완성하고 더 크고, 더 강한 시흥의 미래를 만들 수 있는 특별한 대책이 있으며, 검증된 능력을 바탕으로 모든 것 보여주겠다"라고 했다.

광주 조대 부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1994년 검사에 임용됐다. 이후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대구지검 경주지청장, 청주지검 충주지청장을 거쳐 지난 2016년부터 시흥시에 거주하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 대책본부 인재 영입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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