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호우 피해 현장 방문

총무경제위원회 재난안전상황실 방문·격려

긴급 구호품 점검에 나선 최병일 의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의회는 최병일 의장이 수도권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 위로와 함께 복구 상황 등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9일 밝혔다.

최 의장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침수 피해가 큰 많은 만안구 안양7동과 석수3동을 방문했다. 피해 주민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집행부와 협의해 재발 방지 등에 주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만안구 석수3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거주 공간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긴급 구호 물품 등을 점검했다. 이어 안양시청 재난 안전상황실을 방문하고, 전반적인 피해 상황을 점검·확인했다.

최 의장은 집행부에 빠른 복구를 당부하고, 밤샘 상황 근무에 나선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총무 경제위원회, 재난안전상황실 방문 현장.

안양시의회 총무 경제위원회(위원장 박준모)소속 의원들도 이날 시청 재난 안전상황실을 방문, 비상근무 중인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관계자들로부터 지금까지의 피해 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한편 안양시 관내에는 지난 8일부터 9일 정오 기준 시간당 최대 71㎜의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안양시는 지난 8일 오전 11시에 내린 호우주의보가 낮 12시 50분을 기해 오후 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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