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소식]따뜻한 겨울나기 종합대책 추진 등

【약구=뉴시스】한윤식 기자 = ◇따뜻한 겨울나기 종합대책 추진

 강원 양구군은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나도록 하기 위한 7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간 추진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는 취약소외계층 생활안정대책으로 저소득층, 소외계층, 복지시설에 대한 마을별, 시설별 담당자를 지정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눈으로 점검하고 지원한다.

또 경로당 90여개소 운영, 아동급식, 홀로 사는 독거노인 가구에 대해 매일 전화로 안부묻기 등을 추진한다.
 
서민경제안정대책으로는 생필품 물가 모니터링, 전통시장과 영세상가 이용하기와 서민일자리창출을 위해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사업현장의 임금이 체불되지 않도록 지도를 강화하는 것 등이다.

겨울철 긴급구조대책 마련과 전기가스시설 안전점검, 갈수기 수질오염예방,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강력히 추진한다.

농축산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백신접종, 소독약품지원과 가상방역훈련 등을 실시한다.

특히 상수도 급수관리와 하수관결빙을 예방하고 영세 서민층 400여 가구에 대한 연료수급을 위한 관리를 강화한다.

각종 전염병예방대책으로 저소득층 무료예방접종과 이동검진을 강화하고 계절인플루엔자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래기 명품화를 위한 공동 포장재 지원

 양구군은 양구 시래기의 매출 증대를 위해 공동포장재를 농가에 지원한다.

 공동포장재는 시래기 생산 농가의 개별패키지 제작에 대한 부담해소와 시장진입이 원활한 공동패키지디자인 제안으로 시장경쟁력 제고 및 농가소득의 극대화를 위해 제작됐다.

 이를 위해 시래기 공동포장재 지원에 7800만원의 예산과 자부담 7800만원 등 총 1억5600만원이 투입된다.

 시래기 공동포장재지원 사업량은 1kg 포장재 12만3144매, 10kg 포장재 2만9365매 등 총 15만2509매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양구군 시래기생산농가협의회에 가입된 농업인 및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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