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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 16일 밤~18일 가을비 이어 첫 눈

등록 2018.10.16 18: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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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시스】김경목 기자 =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11일 오전 3시께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 중청대피소에서 올 가을 첫 얼음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2018.10.11. (사진=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photo@newsis.com

【속초=뉴시스】김경목 기자 =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11일 오전 3시께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 중청대피소에서 올 가을 첫 얼음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2018.10.11. (사진=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16일 밤부터 강원 영동에는 가을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영동에 동풍이 유입돼 16일 밤부터 비가 내리겠고 1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수량은 30~80㎜ 많은 곳 10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새벽 영동 북부 산지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어 1~3㎝ 가량 쌓이겠다고 강원기상청은 내다봤다.

 영서 지역에는 이날 5㎜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동해 중부 해상에는 17~18일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어 항해와 조업하는 데 유의해야 한다.

 조남산 예보과장은 "16일 밤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내려가 쌀쌀하겠고 영서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며, 설악산 고지대에서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등산객들은 산행 시 미끄러져 다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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