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AI 발생 방역비상...고병원성 여부 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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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뉴시스]김동현 기자 =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에 감염된 쇠기러기 4마리가 27일 강원 철원군 양지리에서 발견돼 축산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검사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H5M8 고병원성 바이러스 검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고병원성 여부는 7~8일 후에 드러난다.
철원군은 AI 발생지역 방역대 10㎞내 가금사육농가의 방역을 강화하고 가축의 이동을 제한했다.
방역대 안에서는 77농가가 가금류 88만8037마리를 사육하고 있다.가축이동제한 조치를 받게 된 농가는 14호(88만4700마리)다.
철원군은 차량 3대를 동원해 양지리 일대를 소독하는 한편, 양지리 조류탐사 전망대와 토교저수지 진입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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