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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수 보선 나용찬·송인헌 초접전 양상

등록 2017.04.06 2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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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김재광 기자 = 29일 오전 10시 충북 괴산군청에서 열린 '4·12 괴산군수 보궐선거 후보자 초청 언론 간담회'에 후보 6명이 참석해 정책대결을 펼쳤다.(사진왼쪽부터 남무현, 송인헌, 박경옥, 김환동, 김춘묵, 나용찬 후보)2017.03.29.  kipoi@newsis.com 

【괴산=뉴시스】김재광 기자 = 29일 오전 10시 충북 괴산군청에서 열린 '4·12 괴산군수 보궐선거 후보자 초청 언론 간담회'에 후보 6명이 참석해 정책대결을 펼쳤다.(사진왼쪽부터 남무현, 송인헌, 박경옥, 김환동, 김춘묵, 나용찬 후보)2017.03.29.  [email protected] 

정당 지지율도 민주당-자유한국당 대등

【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엿새 앞으로 다가온 충북 괴산군수 보궐선거는 무소속 나용찬 후보와 자유한국당 송인헌 후보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CJB청주방송이 한국리서치에 의뢰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 후보와 송 후보가 각각 25.3%와 2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주당 남무현 후보는 12.3%, 무소속 김춘묵 후보는 10.6%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무소속 김환동 후보와 국민행복당 박경옥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3.4%와 1.1%에 그쳤다.

 나 후보는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고 송 후보는 40대 이상 장년층의 지지가 많았다. 남 후보는 20~30대 유권자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각각 18.8%와 18.4%로 대등했다. 국민의당은 10.7%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30.3%는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했다.

 새 괴산군수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인구늘리기를 꼽았으며 도덕성, 공약, 예산 확보 정치력 등을 기준으로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투표 의향을 묻는 말에는 응답자의 86.5%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변했다. 괴산군수 보선 투표는 7~8일 사전투표를 거쳐 오는 12일 치러진다.

 이 여론조사는 지난 5일 비례 할당 추출한 괴산군 거주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포인트, 응답률은 14.4%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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