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문건설 시공능력평가 1위 음성군 ㈜에스비테크

【청주=뉴시스】김재광 기자 = 올해 충북지역 전문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 1위는 음성의 ㈜에스비테크가 차지했다.

 27일 코스카 충청북도회(회장 이선우)에 따르면 2017년 시공능력평가액 1위는 ㈜에스비테크(1564억원)가 이름을 올렸다.

 2위 ㈜대우에스티(철장재 1193억원), 3위 ㈜대우에스티(강구조물 947억원), 4위 ㈜윈체(금속창호 831억원) 등 순이었다.

 업종별 시공능력평가액 순위는 철근·콘크리트공사업에서 덕천개발㈜(320억원)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성개발㈜(264억원), ㈜대흥토건(245억원), 효성산업개발㈜(243억원), 토우산업㈜(223억원)이 뒤를 이었다.

 토공사업은 토우산업㈜(639억원)가 2012년부터 6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했고, 계촌건설㈜(416억원), 인성개발㈜(381억원), 석진건설㈜(357억원), (합)유원건설(31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은 ㈜윈체(831억원)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에스비테크(789억원), ㈜대신시스템(632억원), ㈜원방테크(227억원), ㈜신흥강판(217억원) 순이었다.

 상하수도설비공사업은 정석건설㈜(113억원)이 1위를 차지했고, 인성개발㈜(90억원), ㈜성풍건설(89억원), 계촌건설㈜(80억원), ㈜대흥토건(79억원)이 순서대로 이름을 올렸다.

 코스카 충청북도회 관계자는 "충북 건설경기가 극심한 침체기에 접어든지 오래됐다"며 "도·시·군 발주관서는 지역 전문건설업체와 종합건설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건설경기 활성화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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