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어버이날 맞아 각계 온정 이어져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어버이날을 앞두고 6일 충북 충주시 엄정면에서 내창시장상인회 주관으로 어르신 300여 명에게 짜장면 대접 경로잔치가 열리고 있다. 2018.05.06. (사진=충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어버이날을 앞두고 충북 충주지역에서 노인들을 위한 온정이 이어졌다.

 6일 충주시에 따르면 엄정면 내창시장상인회가 이날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짜장면 경로잔치를 열었다.

 상인회는 지난달 13~15일 4회 엄정 내창장 모종축제 때 진행한 모종짜장데이 행사 수익금으로 이날 경로잔치를 마련했다.

 당시 모종짜장데이 행사에는 지역 내 중식당인 나래향과 보현각이 참여해 짜장면을 1000원에 판매했다.

 7일에는 용탄동 로뎀나무요양원에서 경로행사를 연다.

 요양원은 시설 입소와 지역 내 어르신 50여 명을 초청해 떡과 과일, 고기 등 음식을 대접한다.

 경로잔치에는 서울 제일감리교회에서 민요와 무용 공연, 백민 색소폰 연주로 분위기를 돋운다.

 앞서 4일에는 신니면향기누리봉사회 회원 20명은 저소득 홀몸노인 20가구를 방문해 정성껏 만든 반찬을 전달했다.

 3일에는 교현안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르신 100여 명에게 갈비탕과 과일 등을 대접했고, 수안보면 향기누리봉사회도 홀몸노인 30여 명을 초청해 위로회를 열었다.

 서충주방범대도 같은 날 홀몸노인 20가구에 라면과 화장지 등 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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