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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 민주당서 이영진씨 출마 선언

등록 2018.05.11 13: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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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이영진 희망정책연구소장.photo@newsis.com

【제천=뉴시스】이영진 희망정책연구소장[email protected]

【제천·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 자유한국당 권석창(충북 제천·단양) 의원의 중도하차로 6·13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제천·단양지역 국회의원 재선거에 첫 번째 출마 선언자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영진(49) 희망정책연구소장은 11일 출마선언문에서 "송광호·권석창 전 의원의 연이은 중도 퇴진으로 지역 현안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정치에 대한 시·군민의 좌절감은 어느 때보다 커졌다"며 "이번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권 전 의원의 국회의원직 상실로 재선거가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출마선언을 하기는 이 소장이 첫 번째다.

이 소장은 "제천·단양의 품격과 자존심을 찾아 남과 북한의 평화 국면처럼 제천·단양에도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며 "제천·단양에 새로운 성장산업을 만들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새 봄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다음 주에 기자회견을 열어 구체적인 정책과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소장은 연세대 대학원(정치학)을 졸업했고,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 특보, 문재인 대통령후보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대성건설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권 전 의원은 11일 대법원 상고심에서 당선무효형의 원심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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