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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방범용 CCTV 46대 더 늘린다

등록 2019.04.05 09: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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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1600여만 원 들여 17곳에 46대 추가 설치

【옥천=뉴시스】충북 옥천군 폐쇄회로(CC) TV 통합관제센터.(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옥천=뉴시스】충북 옥천군 폐쇄회로(CC) TV 통합관제센터.(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의 지역 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진다.
 
군은 올해 2억1600만 원을 들여 방범용 CCTV를 46대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설치장소는 옥천읍 장야 사거리, 이원농협 앞, 안내면 신촌교 옆 삼거리 등 17곳 46대다.
 
범죄예방과 각종 사건·사고 발생 때 이동로 확인이 쉬운 곳 등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현재 군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농촌 마을 방범, 다중이용시설, 재난재해 등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한 CCTV를 한 곳으로 모아 군 청사 정문 옆 통합관제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다.
 
264곳의 CCTV 562대를 12명의 관제요원이 4개조 3교대로 나눠 재난과 범죄 상황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24시간 모니터링을 한다.
 
2017년 4월에는 옥천공설시장 진열대에서 물건을 훔치는 것을 관제요원이 확인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범인을 신속히 검거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도로를 건너던 70대 노인이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지는 일이 발생했지만, 주변 CCTV 분석으로 사건 발생 후 곧바로 범인 검거에 성공했다.
 
이 같은 경우를 포함해 통합관제센터에서는 2017년 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189건의 절도, 폭행 사건 등을 발견해 112 등에 제보했다.
 
주취자, 거동수상자 등 2052건의 의심사건을 관제하고, 사건 사고 증거자료 확인을 위해 111건의 영상정보도 제공했다.
 
박승환 옥천부군수는 “각종 범죄, 사건 사고 등으로부터 안전한 옥천을 만들기 위해 CCTV 통합관리 운영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CCTV 설치 최적지를 찾아 안전사각지대를 없애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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