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거주 터키 입국 20대 외국인 확진…충북 167번째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영동군에 사는 외국인 A(20대)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1일 터키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당시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중이던 A씨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를 위해 영동군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검사한 결과 이날 오후 8시 5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동거 가족은 없으며, 코로나19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청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A씨의 추가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6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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