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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앵글]낚싯대 드리운 강태공들

등록 2020.10.29 14: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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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29일 충북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초평저수지에 단풍이 물들면서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가운데 강태공들이 좌대에 앉아 한가로이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다. 2020.10.29. ksw64@newsis.com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29일 충북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초평저수지에 단풍이 물들면서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가운데 강태공들이 좌대에 앉아 한가로이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다. 2020.10.29. [email protected]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29일 충북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초평저수지(공식명 미호저수지)는 단풍이 물들고 강태공들이 찾아오면서 가을 정취가 더욱더 물씬 풍긴다.

저수지 수면 위에 떠 있는 좌대에서는 낚시객들이 한가로이 낚싯대를 드리웠다.

좌대들 사이에는 작은 나룻배에 몸을 실은 다른 강태공들이 낚싯대를 이리저리 던져 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 11일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낚시객들의 발길도 서서히 늘고 있다.

수상가옥 같은 좌대도 단풍처럼 울긋불긋한 색상에 각기 다른 모양으로 물에 떠 있는 게 평화롭기만 하다.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29일 충북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초평저수지에 단풍이 물들면서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가운데 강태공들이 나룻배에 몸을 싣고 한가로이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다. 2020.10.29. ksw64@newsis.com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29일 충북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초평저수지에 단풍이 물들면서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가운데 강태공들이 나룻배에 몸을 싣고 한가로이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다. 2020.10.29. [email protected]

넓은 초평저수지의 한적한 곳에 놓인 낚싯대 앞에는 강태공은 어디 가고 빈 의자만 남아 있다.

초평저수지는 청룡(靑龍)의 물길이 휘감아 도는 한반도 지형으로 시선을 끈다.

이곳 한반도 지형은 위로는 중국, 아래로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일본 열도가 있는 것처럼 보여 전국 어느 곳보다도 한반도와 주변 지형에 가장 비슷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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