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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17대 종의회 의장에 무원 삼룡사 주지 임명

등록 2021.01.27 11: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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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무원 제17대 종의회의장

천태종 무원 제17대 종의회의장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대한불교 천태종은 제17대 종의회 의장에 서울 삼룡사 무원 주지를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무원 의장은 앞으로 4년 동안 30명으로 구성한 제17대 종의회를 이끌게 된다.

부의장은 구미 금용사 덕해 주지와 황세열 재가 의원이 맡았다. 총무분과위원장은 부산 해영사 설혜 주지, 법제분과위원장은 제주 문강사 석용 주지, 재무분과위원장은 봉화 연등사 갈지 주지가 각각 임명됐다.

무원 의장 등 종의회 의원들은 지난 25일 충북 단양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사령장을 받았다.

제17대 종의회는 승려 17명과 재가 불자 13명으로 구성했다. 국회와 같은 기능을 가진 종의회는 종단의 주요 사업을 심의하고 의결하고 규칙을 제정하는 기구다.

1979년 대충대종사를 은사로 출가한 무원 의장은 1993년 6급 법계, 2013년 3급 법계를 품수했다. 2001~2007년 총무원 사회부장, 2003년 개성 영통사 복원위원회 단장, 2011~2012년 금강신문 사장, 2011~2012년 총무원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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