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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불법체류 외국인 '얀센' 백신 접종 추진

등록 2021.08.27 15: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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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3일간 외국인 대상 접종 신청 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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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청주시는 집단생활로 감염에 취약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접종 독려를 위해 이 기간 동안 미등록외국인들의 기존 절차인 관리번호 발급은 생략한다.

신청 대상은 30세 이상 외국인으로 불법체류자도 포함된다. 백신접종에 따른 단속·추방 등 불이익은 적용되지 않는다.

희망자들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외국인등록증이나 여권을 지참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백신은 1회 투여로 완료되는 얀센이 활용된다.

접종은 외국인들의 여유시간을 고려해 주말인 9월 4일·11일에 해당 보건소나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용사업주는 신분상 불이익 없이 접종 가능하다는 점을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근로자들의 백신접종에 불편함이 없도록 협조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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