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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이상천 예비후보 "제천에 충북관광공사 설립"

등록 2022.05.04 11: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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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10만원 일상회복지원금 등 5개 공동 공약 제시

공약 발표하는 노영민 이상천 예비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공약 발표하는 노영민 이상천 예비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에비후보와 이상천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나란히 충북관광공사 제천 설립을 약속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4일 제천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연 이들은 충북관광공사와 함께 일상회복지원금 10만원 지급, 농민수당 100만원 실현, 첨단기업 제천 유치, 제천비행장에 스포츠센터 건립 등 5대 공약을 제시했다.

문재인 정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노 예비후보는 "국가를 운영하는 시스템 전반과 정책 실행의 프로세스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신하면서 "사람과 경제가 함께 꽃피는 충북, 모두가 함께 잘사는 도민 성공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도민에게 10만원 일상회복지원금을 시·군 지역화폐로 지급해 얼어붙은 소비를 살리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3000억원 규모의 무이자 무보증 무담보 대출을 실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노 예비후보는 "50만원인 농민수당을 2026년까지 전국 최고 수준인 100만원으로 인상하겠다"면서 "농민수당은 도농간의 소득격차를 완화하고 농촌의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천비행장 스포츠센터 유치와 충북관광공사 설립 등은 노 예비후보와 이 예비후보의 공동 지역 공약이다.

두 예비후보는 "제천 제4산업단지에 기간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550억원을 전액 투자하는 스포츠가치센터를 제천비행장에 유치하겠다"며 "제천비행장 복합 스포츠타운에는 다목적 실내 코트, 스포츠클라이밍, 가상스포츠 체험시설, 야외 축구장, 육상트랙, 국궁장, 가족 캠핑장 등이 들어설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특히 "제천과 단양은 명실상부한 충북 1위 관광도시"라면서 "충북 전체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역관광공사 설립은 당연한 과제고, 그 중심은 제천이어야 함은 너무도 자명한 일"이라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노 예비후보와 이 예비후보는 "충북을 세계 속에 우뚝 세우고 제천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한 도시로 성장시킬, 준비된 충북 전문가 노영민과 이상천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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