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충북 출근길 눈길 교통사고 잇따라…5명 다쳐

등록 2022.12.21 11:16:4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21일 충북 보은군에 내린 많은 눈으로 보은읍에 진입하는 출근 차량들이 서행을 하고 있다. 이날 괴산, 충주, 제천, 진천, 음성, 단양, 증평 지역에는 오전 6시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2022.12.21. hugahn@newsis.com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21일 충북 보은군에 내린 많은 눈으로 보은읍에 진입하는 출근 차량들이 서행을 하고 있다. 이날 괴산, 충주, 제천, 진천, 음성, 단양, 증평 지역에는 오전 6시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2022.12.21.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새벽부터 내리는 눈으로 충북에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1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이날 오전 6시부터 현재까지 도내 7건의 눈길 교통사고가 발생해 5명이 다쳤다.

대부분 눈길에 미끄러진 단독사고로 제천 등 일부 지역의 경우 출근길 혼잡을 빚었다.

이날 오전 6시16분께 단양군 대강면 경부고속도로 단양 방향 단양IC 인근에서 SUV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전복됐다. 운전자는 자력으로 탈출했다.

오전 7시26분께 제천시 금성면에서는 1t 트럭이 눈길에 전복됐고, 오전 7시28분께 옥천군 옥천읍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삼양터널 입구에서도 차량이 전도돼 총 2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단양군 매포읍 평동리 한 도로에서는 1t트럭이 가드레일을 충격 후 전복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군에서는 차량 전복사고로 3명이 다쳤다.

현재 괴산, 충주, 제천, 진천, 음성, 단양, 증평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오전 10시 기준 지역별 적설량은 제천 3.5㎝, 음성 3.1㎝, 괴산 3㎝, 진천·충주 각각 2.6㎝, 단양 2.1㎝, 보은·증평 각각 2㎝, 옥천 1.9㎝, 영동 0.5㎝, 청주 0.4㎝다.
         
이날 예상 적설량은 중·북부 2~8㎝, 남부 1~3㎝, 예상 강수량은 5~10㎜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