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영양 보충을'…괴산군,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선정
5억1200만원(국비·지방비 각 50%) 들여 취약계층 영양 불균형 완화
[괴산=뉴시스] 괴산군청. (사진=괴산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계층 간 영양 불균형 완화와 식생활 개선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2억5600만원을 포함해 5억1200만원(국비와 지방비 각 50%)을 들여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바우처 지원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농식품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 수혜자는 발급받은 바우처 카드를 내년에도 사용할 수 있다.
대상자는 지역 내 거주하는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이다.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은 국내산 채소·과일·흰우유·달걀·육류·잡곡·꿀·두부류·단순가공채소류·산양유 등이다.
지역 내 농축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GS25편의점, 온라인 농협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사업에 선정돼 고금리와 물가상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에 안전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농산물 소비체계 구축과 농가소득 증대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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