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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체계 구축

등록 2017.02.16 09: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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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예산=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도교육청이 올해도 빈곤가정의 어린이 보호에 나선다.

 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빈곤가정아동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선귀)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에도 지난해에 이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사업학교 초·중·고 학생 113명에게 6780만 원의 후원금을 매월 1명당 5만 원씩 12개월 동안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학생들은 현실적으로 가장 필요한 부분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15개교 중 7개교를 선정한 뒤 학교당 400만 원씩 총 28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문화체험, 독서여행, 진로, 야구, 음악, 원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본부는 지속적인 후원금과 프로그램지원이 아이들이 꿈을 키워 가는데 길이 되고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 속에서 지역내 후원의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지역사회 내 아동후원 전문기관의 지속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지역내 혼자가 아니고 힘이 되는 많은 어른들이 함께 있다는 것을 알아가는 귀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마을교육공동체 안에서 아동후원기관과 함께 힘을 모아 아이들을 키워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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