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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정부 증명서 발급 계란만 급식 사용"

등록 2017.08.16 14: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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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예산=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도교육청이 정부 증명서 발급 계란 외엔 급식 사용을 중단키로 했다.

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일부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가 검출돼 농림축산식품부가 전체 산란계농장에 대해 긴급 출하 중지 등의 입장을 밝힘에 따라 정부가 증명한 계란 외엔 급식 사용을 중단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도내 급식 시행 학교 183곳의 급식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농림축산식품부가 적합판정을 하고 증명서를 발급한 전국 241개소의 농장 계란 외에는 사용을 중단하도록 도내 모든 학교에 지시했다.

 따라서 16일 점심 급식에서 계란 사용을 계획했던 학교들은 계란 사용을 일제히 중단했다.

 도교육청은 급식 식재료를 공급하는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도 달걀 주문 시 만전을 기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하도록 충남도청에 요청했다.

 도교육청 한태수 학교급식팀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의 발표에 따라 추후 후속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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