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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6일부터 제302회 임시회…의장·부의장 재선출

등록 2018.03.05 16: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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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예산=뉴시스】충남도의회 본회의장 모습,

【홍성·예산=뉴시스】충남도의회 본회의장 모습,

【예산=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도의회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제302회 임시회를 열고 도정과 교육행정에 밀접한 안건 15건을 심의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도의회는 윤석우 의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후 의장직을 사임함에 따라 남은 임기 3개월여동안 도의회를 이끌어갈 후임 의장을 선출해야 한다. 

 후임 의장으로는 현 10대 의회 전반기 제1부의장을 지냈고 도의회 자유한국당 대표를 맡고 있는 3선의 유익환 의원(태안1)과 현재 제1부의장을 맡고 있는 4선의 신재원 의원(보령1), 3선의 무소속 이기철 의원(아산1) 등이 자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 자유한국당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조치연 제2부의장에 대한 부의장직 처리 문제도 논의할 예정이어서 본회의 시작부터 시끄러울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지난해 회기에 충남도의회에서 통과시킨 충남도민 인권보호 조례 폐지안에 대한 충남도의 재의결 요구가 들어옴에 따라 다시 한번 의회와 집행부 간에 실력 대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의장과 부의장 선출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할 경우 자유한국당 내 이탈표 발생으로 인권조례 폐지안 재의결 표결에서의 상황 변화도 예상해 볼 수 있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도청과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현안 과제 점검과 조례안 심의 등을 통해 도민 복리 증진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우선 오배근 의원(홍성1)과 조길행 의원(공주2)이 각각 5분 발언을 통해 내포중 과밀학급 해소 방안과 금강 공주보 수문개방에 따른 농업용수 공급 문제를 지적할 예정이다.

 김원태 의원과 전낙운 의원(논산2)은 7일 열리는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현안 문제를 점검, 정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김 의원은 충남도 동남권 출장소 설치에 관한 문제를, 전 의원은 어린이집 급식비 현실과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세계유산확장 및 문화관광 활성화 추진 활성화 특위는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받고 대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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