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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승욱, '천안갑' 선거운동 중단

등록 2018.03.06 15: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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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6·13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천안갑' 재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허승욱 전 충남도 부지사. 뉴시스 DB.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6·13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천안갑' 재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허승욱 전 충남도 부지사.  뉴시스 DB.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이른바 '친(親) 안희정 인사'로 알려진 허승욱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안 전 충남지사 현직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국회의원 천안갑 재선거를 위한 선거운동을 중단했다.

 허 전 부지사 측은 "천안갑 재선거에 출마 여부를 놓고 논의 중인 가운데 SNS 등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했다"고 6일 밝혔다.

 안 전 지사의 참모 출신인 허 전 부지사는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입당에 이어 최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천안 갑'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하지만 허 전 부지사는 안 전 충남지사가 현직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출마 여부를 고심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헌 전 부지사의 경우 아직 후보자 예비등록은 하지 않은 상태다.

 허 전 부지사 측 한 관계자는 "안 지사와 관련한 일로 인해 상당한 충격을 받은 상태이다.  출마를 포기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6일 안 전 충남지사의 정무비서 김지은(33)씨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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