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연구팀, '착용형 촉감정보 제공 장치' 유로햅틱스 4위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코리아텍 기계공학부 연구팀이 '유로햅틱스(Eurohaptics) 2018 Conference' 햅틱시연발표대회에서 모양정보와 질감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착용형 햅틱장치 시연 모습.  2018.07.13. (사진=코리아텍 제공)  [email protected]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의 코리아텍은 기계공학부 연구팀이 최근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유로햅틱스(Eurohaptics) 2018 콘퍼런스'의 최고 햅틱 시연 발표대회(Best hand-on demo Award) 영역에서 4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로햅틱스'는 햅틱과 관련된 기초과학, 기반기술, 그리고 응용에 관련된 연구내용을 발표하는 전 세계 학계와 산업계 대상 국제학술대회다.

대학원생과 박사 졸업생 등 4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탈리아·프랑스·일본·미국·독일 등 15개 국가 48개 팀과 기량을 겨뤄 최종 결승에 올라 4위를 차지했다.

코리아텍 연구팀이 발표한 장비는 모양 정보와 질감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착용형 촉각정보 제공 장치(A Novel FerroFluid-based Fingertip Tactile Display for Concurrently Displaying Textile and Geometric Perception)'에 관한 연구다.

이번 연구는 자성과 솔레노이드의 원리로 챔버(chamber, 격실) 안의 자석을 제어해, 사용자에게 가상환경의 모양 정보(shape)와 질감 정보(texture)를 손가락 끝의 감촉을 통해 전달하는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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