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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충남도당 "이완구 전 총리 불출마 결단에 경의 표한다"

등록 2020.01.28 14: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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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이완구 전 총리가 2019년 7월 19일 충남 천안 축구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천안시 중앙위원회 워크숍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2019.07.19. 007news@newsis.com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이완구 전 총리가 2019년 7월 19일 충남 천안 축구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천안시 중앙위원회 워크숍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2019.07.19.  [email protected]

[천안·홍성=뉴시스] 이종익 기자 =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28일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오는 4월 21대 총선에 불출마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과 관련해 "고뇌에 찬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국당 충남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 전 총리가 불출마 선언에서 강조한 과감한 세대교체와 후진 양성, 갈라진 국론 통합 및 중단없는 정치개혁에 좌고우면하지 않고 더욱 전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흔들리는 나라를 바로 잡고 침체일로의 충청의 부흥을 위한 혁신적 리더십과 시대적 혜안이 절실한 이때, 이 전 총리의 불출마는 매우 아쉽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자유우파 통합과 뼈를 깎는 쇄신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자유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총리는 그동안 세종과 충남 천안갑, 홍성·예산 등에서 21대 총선 출마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저는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세대교체와 함께 인재충원의 기회를 활짝 열어주는 데 미력이나마 기여하고자 한다"며 불출마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전 총리는 15, 16,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국회의원으로 충남지사,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원내대표, 국무총리 등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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