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전면 대면수업 각종 학사지표 코로나 이전 회복
대면수업 83%, 기숙사 입사율 양캠퍼스 평균 87%
간호학술제 등 다양한 학생행사도 재개

대면 수업에 참여중인 건양대 학생들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 유순상 기자 = 건양대가 전면적인 대면수업을 실시하면서 주요 학사 지표들이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9일 건양대에 따르면 지난 9월 24일 기준 대면수업이 48%에 불과했지만 지난달 말부터 전공수업을 필수 대면수업 대상으로 지정, 현재 83%로 2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정책회의를 통해 오는 15일부터 전공과목 필수 대면수업 조건을 45명 이하로 확대, 대면수업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기숙사 입사율도 9월말 기준 33.8%에 그쳤으나 대면수업 확대로 기숙사 입소가 대거 이뤄져 지난 1일 기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82.1%, 대전 메디컬캠퍼스 91.7%로 평균 87%이다.
학생들이 캠퍼스에 늘어나면서 그동안 멈췄던 다양한 학생 행사도 재개되고 있다.
간호대학이 간호학술제 및 홈커밍데이를 개최했고 글로벌경영대학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가치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하자는 의미로 학생들 전원에게 리유저블컵을 배포하고 컵을 가져온 학생들에게 무료로 커피와 아이스티를 제공하는 행사를 이달말까지 진행한다.
이밖에 의료공과대학의 메디바이오페어(Medi-bio Fair)와 코로나 19 때문에 미뤄졌던 대학축제인 한솔대동제가 총학생회 주관으로 열린다. 오는 15일부터 백신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체육시설을 평일 개방하고 동아리방도 오픈,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장려하기로 했다.
정헌식 학생취업처장은 “교내 학생식당에 이어 통학버스 이용자가 크게 늘어나 증차를 고민해야 할 정도이다”며 “ 학생들이 정상적인 학업과 대학생활을 만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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