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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망 사고 제로화"…보령시, 안전 시행계획 확정

등록 2024.02.19 10: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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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망 사고 제로화"…보령시, 안전 시행계획 확정


[보령=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지난해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 8명 중 75%가 65세 이상 고령자로 나타나자 교통 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해 2024년도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어르신 및 어린이 등 교통 약자의 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령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위해 70세부터 74세까지 운전면허를 반납할 경우 74세 도달 시까지 매년 15만원을 지급하고 75세 이상의 경우에는 보령사랑 상품권 10만원을 1회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또 선진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보령경찰서와 협업해 매월 관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약자 교통안전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시는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등 어린이 보호구역 15개소에 대해 노란 횡단보도 설치·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다음 달부터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김동일 시장은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르신과 어린이를 위한 여러 예방 대책을 시행해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화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들도 교통신호 준수 및 차선 지키기 등 선진 교통 문화 정착에 솔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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