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동축제 2017' 5월 12일 팡파르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역 대표축제인 '익산서동축제 2017'이 오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기간 중 촬영된 퍼레이드 모습이다. 2017.03.08. (사진=익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익산서동축제는 축제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시민과 관람객의 혼선을 없애기 위해 매년 5월 둘째 주, 금마서동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축제장을 찾아오는 시민과 관람객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서동마당, 놀이마당, 참여마당 등 3개 마당, 22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무왕제례, 주제공연 ‘무왕의 꿈’, 서동선발대회, 무왕행차시민퍼레이드, 서동선화 사랑의 빛 전시, 서동가면무도회, 용을 타고 백제투어, 백제 저잣거리 음식관, 서동사생대회, 서동문예백일장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어린이를 위한 체험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문제점으로 제기돼온 주차장과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셔틀버스 운행을 늘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동축제는 익산의 역사를 축제로 승화해 정체성을 표현하는 시민 전체가 주인공인 축제"라며 "우리의 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장을 마련하여 매년 다시 찾고 싶은 여운이 길게 남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서동축제는 지난 1966년부터 마한민속예술제로 개최돼 왔으며 익산을 백제 중흥기의 도읍으로 정하고 무왕으로 등극한 서동을 되새기기 위해 2004년부터 익산서동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진행돼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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