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다문화가정 온가족 친정나들이' 참가자 모집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2017 다문화가정 온가족 친정나들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2017.05.19.(사진=전북은행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2017 다문화가정 온가족 친정나들이' 사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에게 가족과 함께 고향을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최근 3년간 모국방문이 없는 다문화가정으로 특별한 사연 또는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가정을 우선 선발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왕복항공권, 여행자보험, 소정의 여행경비 등 고향 나들이 비용이 지원된다.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6월 16일까지이며, 발표 기간은 6월 30일이다. 전북은행은 도내 14개 시·군에서 총 10가정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전북은행 또는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방문 및 우편접수 하면 된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총 97가정(356명)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했다. 지원 금액은 3억4000만원에 달한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