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5개시 지역 학부모 "고교 의무급식 시행하라"
전북 5개 도시(전주·군산·익산·남원·김제시) 249개 초중고 학부모 대표들은 2일 전북도교육청에서 가칭 '고교의무급식 운동본부'를 발족하고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지자체는 고교 의무급식을 실시하라"고 강조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현재 도내 14개 시군 중 9개 시군에서만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하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5개 시군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등을 제외하곤 학부모들이 급식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전북은 전국 어느 곳보다 높은 초중고교 의무급식을 펴고 있다"며 "그결과 정읍와 완주 등 다른 9개 시군의 초중고 아이들은 무상으로 학교급식을 제공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전주와 군산·익산·남원·김제 등 5개 지역 고교생 약 3만4000명은 여전히 학부모 부담으로 학교급식을 먹고 있다"며 "수업료와 기숙사비·보충수업비 등 가뜩이나 학부모 경비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이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는 전북지사와 전북교육감, 5개 시장에게 고교 의무급식 실현을 위한 논의에 착수할 것을 공식 요청한다"며 "내년도 예산에 고교 의무급식 예산(100억원)이 편성될 수 있도록 면담을 하고, 10만명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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