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5㎜ 내외 비 "찬바람 강해 춥겠다"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3일 금요일 전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한때 가을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로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

 일출 시각(전주 기준)은 오전 6시55분이며 아침 출근시간대 가시거리는 5㎞ 미만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아 조심운전이 요구된다.

 오전 4시 현재 가시거리는 진안(주천) 30m, 장수 50m, 임실 60m, 부안 60m, 김제(진봉) 80m, 고창 150m, 순창 200m, 군산 620m, 익산 890m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10도로 예년(0.8~6.9도)보다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하지만 한낮 기온은 14~17도로 전날보다 2~4도 낮고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전주를 중심으로 생활·보건 기상은 자외선 '낮음', 식중독 '관심', 체감온도 '관심', 감기 '보통', 뇌졸중 '보통' 수준이고, 대기지수는 미세먼지 '보통', 황사 '보통', 오존 '좋음' 단계다.

 전북 북부 앞바다의 예상풍속은 남서-서(북서-북) 6~14㎧, 파고는 0.5~3m로 점차 높게 일겠다. 군산 앞바다 간조시각은 오전 8시47분이고 만조는 오후 2시30분으로 조석(潮汐)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주말인 4일은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맑은 날씨가 이지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영하 1~6도, 낮 최고 11~14도가 예상된다.새벽부터

 기상청은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다"면서 농작물 관리를 당부했다.

 휴일인 5일도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영하 4~영상 2도, 14~16도가 예상된다.

 오는 7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시 서해안 저지대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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