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부신시가지 보행자전용도로, 명품거리로 탈바꿈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전북 전주시는 서부신시가지 중심상업지역의 특화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해온 보행자전용도로 정비공사를 모두 완료했다.(사진=공사전(위)과 공사후 주야간(아래) 비교)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전북 전주 서부신시가지 중심상업지역의 보행자전용도로가 걷기 좋은 명품거리로 탈바꿈했다.
시는 서부신시가지 중심상업지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서부권 중심상업지역의 특화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해온 보행자전용도로 정비공사가 모두 완료됐다고 6일 밝혔다.
전주 서부신시가지 중심상업지역 내 보행자전용도로는 지난 2008년 6월 준공된 이후 건물 신축과 차량진입 등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도로가 훼손되고 일부 가로수가 고사하면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조성구간은 서부신시가지 내 홍산비보이광장과 비보이광장 두 곳을 중심으로 각각 십자형으로 연결된 총 길이 931m, 폭 6~10m의 보행자전용도로로, 시는 환경 친화적인 투수 블록과 화강석 판석으로 도로를 다시 포장했다.
포장시 심플한 패턴으로 세련된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특히 그간 보행자전용도로의 가장 큰 불편사항이었던 차량의 진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보행자전용도로의 초입부에 볼라드와 통석 벤치를 설치했다.
새로 설치된 통석벤치 측면에는 LED조명이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은은하면서도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제공하고, 취약지역에 LED보안등도 설치됨으로써 시민들이 언제든지 안전하게 거닐 수 있도록 했다.
조석원 전주시 신도시사업과장은 “공사기간 동안 협조해주신 상가 입주자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명품거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가에서 설치하는 파라솔과 에어간판 등이 없어야 사람들의 공간으로 채워지는 만큼 걷기 좋은 도로 만들기에 주변 상인들의 지속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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