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연구원들, 전기차 충전수요 산정 사례 연구 '주목'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뉴시스 DB)
지난달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심사를 거쳐 이달,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문종희(석사과정), 권한나(박사과정), 조기룡(석사과정) 연구원은 '국내 전기차 보급에 따른 충전수요 산정에 관한 사례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정부가 오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전기자동차 300만대 보급계획에 따라 준비됐다.
전기자동차 충전을 위해 전력망에 접속될 때 발생하는 충전 수요를 국가 단위의 송전계통 운영에서 고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나리오별로 모델링해 도출하고 그 특성과 전력망에 대한 영향을 분석했다.
특히 이 논문은 전력망연구실이 한국전력거래소와 수행한 '플러그인 전기자동차의 전력계통 영향분석 및 계통 활용성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참여 연구원들이 공동으로 발표하면서 산학협력의 바람직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국경수 지도교수는 "전력망연구실은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한 활발한 공동 연구수행 및 학술 활동으로 대학원생들의 연구역량을 키워 전력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전기공학과 전력망연구실은 지난달에도 우수논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노승길(석사과정), 유한님(석사과정), 최우영(박사과정) 연구원은 지난 5월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능동형 배전망 구현을 위한 API 기반 배전계통 모의 플랫폼 운영'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 우수논문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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