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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친환경 전기차 3개사와 입주계약 체결

등록 2020.01.10 15: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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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단, 전기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새만금개발청, 친환경 전기차 3개사와 입주계약 체결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10일 전기자동차 제조기업 3개사(에스앤케이모터스㈜,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와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에스앤케이모터스(대표이사 이방우)는 송과자동차(중국) 및 태산하이테크㈜와 협력해 전기 완성차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순차적인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 8만9967㎡에 151억원을 투자해 전기자동차 제조공장을 건설, 56명을 고용하고 전기트럭·소형 전기승용차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친환경 전기버스 제조기업인 에디슨모터스(대표이사 강영권)는 탄소복합소재 및 스마트배터리 개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 100여대의 친환경 버스를 공급한 전기버스 사업 선도 기업이다.

새만금산단 1공구 9만9174㎡에 282억원을 투자해 전기버스 등을 생산하고 83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새만금에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탑승·배달용 초소형 전기차 선도주자인 대창모터스(대표이사 오충기)는 한국야쿠르트 전동카트 ‘코코(COCO)’와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DANIGO)’로 유명한 기업이다.

대창모터스는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 5만㎡에 150억원을 투자해 초소형 전기차 등을 생산하며, 8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 친환경 전기차 3개사와 입주계약 체결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전기차 완성업체가 새만금산단에 속속 입주함에 따라, 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기업 입주는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새만금산단 1공구가 '친환경 자동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는 등 투자 여건이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어 올해도 국내외 관련 업체의 투자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엠피에스코리아, ㈜코스텍, 나노스㈜, ㈜이삭특장차 등 전기차 업체 4개사가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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