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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조카 이스타항공 재무부장 구속기소 '배임·횡령'

등록 2021.02.07 13: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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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소속 변호사들이 27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이상직 의원과 이스타 항공 경영진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신속,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2021.01.27.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소속 변호사들이 27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이상직 의원과 이스타 항공 경영진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신속,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2021.01.27.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간부인 재무부장을 재판에 넘겼다.

전주지검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횡령)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12월께 이스타항공 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한 540억원 상당의 이스타항공 주식 약 520만주를 그룹 내 특정 계열사에 약 100억원에 매도해 약 430억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2016~2019년 이스타항공 그룹 계열사의 채권 가치를 임의로 상향하거나 하향 평가하고 채무를 조기에 상환하는 방법으로 계열사에 약 60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있다.

A씨는 2015~2019년에도 이스타항공 계열사들의 자금 38억원을 임의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시민단체와 국민의힘 등은 지난해 8~9월 이스타항공 대량 해고 사태와 관련한 횡령과 배임, 회사지분 불법 증여 혐의로 이 의원과 경영진을 고발한 바 있다. 

노조와 국민의힘은 이 의원이 2015년 자녀에게 이스타항공 주식을 편법 증여하는 과정에서 협력사에 압력을 가해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또 이스타항공 경영진이 임직원을 상대로 이 의원에 대한 후원금 납부를 강요한 의혹도 제기했다.

조사 결과,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무소속 이상직 의원의 조카인 A씨는 회사에서 자금 관리를 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A씨의 범행 정황을 포착하고 이스타항공을 압수수색하는 등 경영진을 수사해 왔다.

검찰 관계자는 "관련 사건이 진행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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