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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지역 농축협과 '농업발전·상생협력' 공동모색

등록 2022.08.05 15: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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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와 지역 농축협의 협력사업 발굴 추진회의.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시와 지역 농축협의 협력사업 발굴 추진회의.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와 NH농협 정읍시지부를 비롯한 8개 지역 농축협이 지역 농업발전과 상생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시 농업부서 5개과 각 팀장들과 관내 9개 농축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지자체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실무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시와 관내 농축협의 이번 만남은 상호 협력을 강화해 지역농업 발전을 꾀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지역농업·농촌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농업정책 방향 설정과 지역별, 농협별, 품목별 특화작물 지정 및 중장기 계획 수립에 의견이 모아졌다.

또 농·축협별 규모화, 규격화, 계약재배, 가공, 유통시스템 등 행정과 농축협 간 협업체계 구축과 상생을 위한 정책대안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와 소비자물가 인상, 농업 생산경영비 증가 등으로 인한 농업 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농자재 지원 등 일회성 보조사업 대신 사업별 농협 재원부담을 10% 이상으로 추진하는 제안사업을 발굴·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농축협이 발굴한 사업에 대해 타당성 검토와 심의를 거쳐 2023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전정기 소장은 “농가소득 증진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정읍시와 지역 농축협이 힘을 모아 농업인 다수가 누리고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계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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