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인척 채용비리 의혹' 교육부, 전북대병원 감사 착수

전북대병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6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교육부는 지난 4일부터 전북대병원에 감사관을 보내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채용비리 의혹 등을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권은희 의원(국민의힘)이 "최근 전북대병원에서 직장 내 괴롭힘 신고와 관련된 일이 있었는데 2차가해를 한 상급자의 아들이 전북대병원에 지난 2021년 1월자로 채용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전북대병원 A직원은 당시 총 33명의 지원자 중 필기점수가 11위를 기록했다. 최종 8명을 뽑는 공개채용 중 11위로 합격권 밖에 위치한 것.
하지만 이 직원은 실무자 면접에서 2위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두 점수를 합해 8위를 기록해 최종채용됐다. 하지만 실무자 면접관들은 A직원의 아버지와 동일한 직위를 가졌거나 하급자의 직위를 가진 사람들로 구성돼 특혜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것이 권 의원이 제기한 의혹이었다.
권 의원은 "(직원들)친인척 채용현황을 보면 2014년에서 2019년까지는 10명 전후였는데 지난 2020년부터 폭증을 하기 시작했다"면서 "자료를 요청하니 남매 또는 부자관계 자료에서 누락된 채용자료도 있었다. 이는 병원의 관리부실이 확인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은 "여러가지 사안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직원채용에 있어서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면접자들도 외부위원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실무평가도 외부위원이 배정돼 평가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친인척 기재 관계는 지원자가 부모까지만 기재한 상황이고 이외 친인척은 블라인드 채용인 만큼 미리파악 할 수 없었다"고 답한 바 있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사안에 대해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자세한 것은 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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