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나비축제 기념 '전국 미술대회' 참가자 모집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4월21일까지 '제7회 오당 안동숙 전국 미술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9회 함평나비대축제를 기념하고 오당 안동숙 화백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했다.

 함평이 고향인 오당 안동숙 화백은 국전심사위원장, 이화여대 미술대학장 등을 역임하고 1993년 국민훈장목련장과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한 대표적인 한국화가로 자신의 대표작과 소장품을 함평군에 기증했다.

 대회는 축제 기간인 5월2일 오전 10시부터 나비축제 행사장인 함평엑스포공원에서 펼쳐진다.

 참가비는 무료고 유치원생에서부터 초·중·고등학교까지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그림 주제는 대회 당일 2~3개의 복수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며 미술도구는 본인이 지참해야 하고 화지는 당일 현장에서 지급한다.

 대회 참가자와 인솔자는 당일 나비축제장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대상 1명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30만원 상당의 시상품을, 최우수상 1명에는 전남도교육감상과 20만원을, 유치원·초·중․고등부 4개 부문별로 각 1명씩 우수상을 시상하는 등 총 31명을 시상한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함평군립미술관 누리집(www.hpar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방문, 우편, 팩스(061-320-3879),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제19회 함평나비대축제는 4월28일부터 5월7일까지 함평읍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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